도쿄올림픽, 전체 선수단 백신 접종률은 85%

권순일 2021. 7.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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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이번 올림픽 출선 선수들은 백신 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61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83%인 것으로 알려졌다.

3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대표팀은 관계자 900여명이 지난 4~5월 4차례에 걸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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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쿄올림픽이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이번 하계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109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3개 종목에서 324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8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가 1년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없이 안전하게 치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선수촌 입소자의 85%가량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올림픽 출선 선수들은 백신 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61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83%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선수단 접종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대표팀은 전체적으로 100명 정도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이 56.3%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대표팀의 접종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3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대표팀은 관계자 900여명이 지난 4~5월 4차례에 걸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1일 이후 올림픽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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