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천 명 사망할 수도"..미국에 울려 퍼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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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감염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최악의 경우 하루에 4천 명씩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존스홉킨스, 콜롬비아 등 대학 연구팀들이 연합해 만든 코로나 예측 허브는 최악의 경우 오는 10월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는 24만 명, 사망자는 4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파우치/백악관 수석 의료 보좌관 :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심한 곳에 있다면 백신 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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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감염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최악의 경우 하루에 4천 명씩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마스크까지 벗어버리면서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스홉킨스, 콜롬비아 등 대학 연구팀들이 연합해 만든 코로나 예측 허브는 최악의 경우 오는 10월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는 24만 명, 사망자는 4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파우치/백악관 수석 의료 보좌관 : 18개월 동안 발표된 코로나 예측 자료들은 대다수 꽤 정확했습니다.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급증하면서 2주 전보다 감염자는 170% 넘게 늘었습니다.
확산세가 특히 심각한 루이지애나는 내일(27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파우치/백악관 수석 의료 보좌관 :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심한 곳에 있다면 백신 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CDC는 전체 50개 주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50%에 미치지 않는 주가 30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타길라/백신 미접종자 : 저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기저질환도 없습니다. 코로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며 마스크를 벗어버렸던 미국도 델타 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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