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날씨] 이번 주도 폭염·열대야 지속..오늘 제주도 비바람
이설아 2021. 7. 26. 06:38
폭염은 밤낮 구분이 없습니다.
지난 밤에도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 지역,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에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6호 태풍 인파가 중국 동부에 상륙합니다.
이 태풍 가장자리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5에서 50밀리미터의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너울이 밀려오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해안가 안전 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늦은 오후에 강원 영서에는 벼락과 함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27.9도 등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이 36도 등 일부 서쪽 내륙 지역은 3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공원-해수욕장 등 야간 음주 금지”
- 33년간 부동의 정상…‘초격차’의 원동력은?
- “잎이 타들어가요!”…농작물 폭염 피해 시작
- ‘히잡 벗은’ 난민 태권도 선수…자유를 향한 돌려차기
- [주요장면] ‘2차전 대승’ 한국…루마니아전 전후반 하이라이트
- 재난지원금, 이르면 다음달 지급…고가주택 소유자 ‘배제’
- 모두가 아는 것 같지만, 작가도 몰랐던 이야기…김숨 ‘한 명’
- ‘탄핵’ 이어 ‘백제’ 발언으로 또 정면 충돌 ‘지역주의’까지 소환
- 이준석-윤석열 회동…이준석 “불확실성 절반 이상 줄였다”
- 멈춰선 동남아 대도시들, 교민들 목숨건 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