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완벽해'..ESPN이 뽑은 '월클' 손흥민이 사랑 받는 이유 4가지는?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7.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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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에서도 손흥민(29, 토트넘)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렌디한 모습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도 손흥민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손흥민은 매번 K-POP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기도 한다. 마지막은 환한 미소다.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을 두고 '지구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장해제 시키는 살인 미소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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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현지에서도 손흥민(29, 토트넘)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이며 대한민국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훌륭한 활약을 통해 레버쿠젠에 입성하며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2015년엔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초반만 하더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까지 고려했지만 손흥민은 도전을 택했다.

EPL에 남은 손흥민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6-17시즌 EPL 34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완전히 만개했다. 직전 시즌 28경기 4골 1도움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7-18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도 경험했다.

훌륭한 기량으로 월드클래스 윙어라는 호칭을 달게 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점을 찍었다. EPL 37경기를 소화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해 개인 통산 리그 최다 득점을 일궈냈다. 17골 10도움은 EPL 득점 4위, 도움 4위에 해당됐다. 또한 2시즌 연속 10-10이란 대업을 이뤘고 토트넘 공식전 100골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해리 케인과의 호흡으로 E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14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1994-95시즌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작성한 EPL 최다 합작골을 넘어서는 수치였다. 이처럼 역사를 써내려 가는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면 손흥민은 2025년까지 뛰게 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손흥민의 인간적 면모를 주목해서 봤다.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호감 여론이 지배적이란 증거다. 해당 매체는 "사람들이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다. 첫째는 항상 아이들과 친근하게 대화하는 삼촌과 같은 면모다. 둘째는 손흥민은 조국 대한민국에 매번 선행을 끼치는 자비로움이다"고 전했다.

이어 "트렌디한 모습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도 손흥민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손흥민은 매번 K-POP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기도 한다. 마지막은 환한 미소다.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을 두고 '지구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장해제 시키는 살인 미소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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