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지속 대전·세종·충남..낮 최고 35도

김준호 2021. 7. 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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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시간대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예보됐다.

홍성·보령·서천에는 만조 시간대인 이날 오전 4시 20분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으나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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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서 물놀이 즐기는 어린이들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한 2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2021.7.25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6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시간대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예보됐다.

홍성·보령·서천에는 만조 시간대인 이날 오전 4시 20분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으나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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