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넘어 마이데이터의 시대로

교보문고 2021. 7. 26. 0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경영BookCafe]

◆이것이 마이데이터다

/빅데이터를 넘어 마이데이터의 시대로/

우리는 더 이상 공문서를 발급받기 위해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사무실 혹은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집을 통제할 수 있으며,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기록하고 변화시킬 수도 있다.

나에 대한 모든 정보는 디지털화돼 가상 공간에 보관되며, 공간 안에서 정보들이 자유롭게 섞이고 연결돼 입체적인 '나'를 그리게 됩니다. 개개인의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돼 보관·관리되며,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이 기업의 이익과도 연결되는 데이터 경제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데이터는 더욱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데이터 보관의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마이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 마이데이터란 정보 주체가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제공 범위, 접근 승인 등을 직접 결정함으로써 개인의 정보 활용 권한을 보장해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는 패러다임이다. 이 책은 삶을 바꾸고 미래를 혁신하는 마이데이터 개념부터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이데이터의 개론과 사업 형태, 활용 비즈니스 전략 및 데이터 설계 방식과 활용 사업에 관한 제언을 담았다.

고은이, 류성한, 유재경/슬로디미디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낯가림이 심하고, 상처받을까 두렵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그렇게 애썼는데, 문득 뒤돌아보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시나 실수할까봐 망설이다가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토록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별것 아닌 다툼으로 멀어졌다. 쉬는 날, 아무리 연락처를 뒤져봐도 연락할 사람이 없다. 이제는 사람을 만나도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해 쓰였다. 사람에게 지치고, 관계가 마음대로 안 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66가지 심리 처방이 들어 있다. 우리가 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그 궁극적 이유를 알아보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활밀착형 언어로 가르쳐준다.

레몬심리/미래북

◆모방과 창조

/경제 성장의 비밀과 위기 돌파 전략/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가 향후 장기성장률이 0%대 제로성장에 처해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 그리고 소득의 극심한 감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추락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 공고한 경험적 법칙을 깨뜨릴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 경제 성장의 비밀과 위기 돌파 전략을 제시한다. 한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경제가 왜 지속적으로 추락하게 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감춰진 원리들을 밝히고, 한국 경제에 대한 일부 전문가들 의견이 왜 잘못됐는지에 대해 반박하며, 더 나아가 경제적 곤경에서 벗어날 해법들은 무엇인지 알기 쉬운 경제적 이론과 경제학자들의 풍부한 사례를 토대로 보여준다.

자본주의 체제의 대전환, 세금 정책 개편, 교육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근로 현장의 개혁,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의 자질 등 개인, 기업, 국가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거시적 통찰을 제시한다. 대중과 경제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어려운 용어는 배제하고 시, 명화, 노래 가사를 인용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말로 쉽게 풀어내어 직관적인 설명을 한다.

김세직/브라이트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탈탄소 시대, 전 세계 기업의 생존 전략/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을 외치고 나섰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다. 각국의 정부는 탄소가격제와 탄소국경세,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의 제도를 만들어 탄소를 유발하는 기업에는 페널티를, 탄소를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업에는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환경에서 테슬라를 비롯해 구글과 애플, GM 같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어떤 전략을 추구하며 기업을 경영하는지, 그리고 이들 글로벌 기업들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기존에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켰던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의 싹을 틔우고 있는지와 이미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포집·저장·활용 기술과 관련한 국제적 움직임과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은 무엇인지도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전망 기업들의 새로운 전략, 국내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인 포스코가 2050년까지 넷제로를 실현하려는 계획,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비전 등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전략도 함께 살펴본다.

조원경/페이지2북스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메가 트렌드를 뒤집으면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린다/

모두가 메가 트렌드만 좇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경쟁 우위와 차별화를 꾀해야 할까. 저자들은 메가 트렌드가 놓친 방향과 역효과가 낳은 '역발상 트렌드'에 주목했다. 트렌드 이면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새로운 프레임으로 트렌드를 해석했다. 역발상을 통해 사업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안과 신선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메가 트렌드를 비틀어 보고 거꾸로 보고 역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커머스, 집콕 생활, 로컬 문화, 온라인 교육, 안티 바이러스, 메타버스, 긱 이코노미, 자율주행, 미닝아웃, 알고리즘 등 메가 트렌드에 대한 역발상 트렌드를 발견했다. 역발상 트렌드는 단순히 메가 트렌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틈새시장이나 협소시장만을 노리는 마이크로 트렌드가 아니다.

메가 트렌드의 대척점에 있지만 그만큼 규모가 크고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트렌드다. 메가 트렌드와 역발상 트렌드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어느 한쪽이라도 부재하면 트렌드로서 가치를 잃는다. 이 책은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메가 트렌드를 이해함과 동시에 그 흐름을 역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민병운, 정휘관, 진대연, 유주리, 장차오/부키

[교보문고 상품기획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