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ERA 7.32 난조' 다르빗슈, MIA전 5이닝 4실점 패전..김하성 결장 [SD 리뷰]

조형래 2021. 7. 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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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5)가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일까 다시 한 번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7월 부진이 계속됐다.

다르빗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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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5)가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일까 다시 한 번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7월 부진이 계속됐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다르빗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27로 상승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등과 엉덩이 근육 쪽이 좋지 않았던 다르빗슈다. 올스타전도 불참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12일 만의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애틀랜타전에서는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다시 부진한 투구 내용을 펼쳤다. 7월 평균자책점 7.32(19⅔이닝 16자책점).

초반 샌디에이고의 페이스와 다르빗슈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에릭 호스머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르빗슈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데븐 마레로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실점했다. 4회초 매니 마차도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샌디에이고는 달아났지만 이어진 4회말, 다르빗슈는 다시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결국 5회부터 다르빗슈는 난조를 보였고 경기 분위기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5회말 2사 2루에서 마그네리우스 시에라에게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스탈링 마르테에게 우전 적시타를 헌납해 2-4로 끌려갔다.

다르빗슈는 6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패배의 분위기는 더욱 굳혀졌다. 6회에만 대거 5점을 헌납하면서 3-9로 끌려갔고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팀은 2연패로 58승44패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기운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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