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남았다..'입단 동기' 3명 떠났고 알더베이럴트도 '이적 유력'

오종헌 기자 2021. 7. 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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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 선수는 당시 유일하게 영입된 선수가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입단 동기 4명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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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손흥민의 입단 동기들은 어디에 있을까.

영국 '플래닛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통산 107골을 넣으며 핵심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결국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그는 2025년까지 우리와 함께 뛸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초기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서서히 입지를 늘려갔고, 결국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EPL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4위에 올랐다. 

이에 토트넘이 손흥민 붙잡기에 나섰다. 이미 지난 11월부터 재계약 가능성이 전해졌다. 당시에는 토트넘의 재정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시즌이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 협상이 미뤄졌다. 그리고 최근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 팀 내 최고 대우를 받으며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 선수는 당시 유일하게 영입된 선수가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입단 동기 4명을 조명했다.

먼저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얀 베르통언과 함께 핵심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도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며 현재 알 두하일(카타르)과 연결되고 있다. 

다음은 케빈 비머였다. 중앙 수비수인 비머는 독일 쾰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함께 영입된 알더베이럴트와 기존 핵심 수비수인 베르통언에 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손흥민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지만 결국 2017년 스토크 시티로 떠났다.

트리피어 역시 손흥민의 입단 동기였다. 트리피어는 번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카일 워커에 밀려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워커가 떠난 뒤에는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세르주 오리에와 경쟁을 이어가다 2019년 아틀리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마지막 선수는 클린통 은지였다.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은지는 측면 혹은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어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2015년 12월 부상을 당한 뒤 약 5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고, 다음 시즌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임대(1년 뒤 완전 이적)를 떠나면서 토트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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