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결혼" 배동성 딸 배수진, 싱글대디 최준호와 공감대..커플 되나(돌싱)[어제TV]

서유나 입력 2021. 7. 2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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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안타까운 과거 결혼 생활을 전하며 싱글대디 최준호와 공감대를 쌓아갔다.

7월 2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3회에서는 돌싱남녀 최준호와 배수진의 1대1 데이트가 그려졌다.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돌싱빌리지로 돌아가는 길, 배수진은 차문을 직접 열어주는 최준호에 매너에 감동받았다.

과연 그녀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이며 최준호에 고백에 대한 배수진의 대답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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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안타까운 과거 결혼 생활을 전하며 싱글대디 최준호와 공감대를 쌓아갔다. 그녀가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2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3회에서는 돌싱남녀 최준호와 배수진의 1대1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은 가장 관심이 가는 돌싱남 추성연과의 데이트 기회를 이아영에게 빼앗기자, 차선책을 위해 과감한 직진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돌싱남들의 숙소 문을 두드린 뒤, 최준호를 불러 "같이 (데이트 코스를) 선택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혜영은 데이트 상대를 직접 고르고자 초강수를 둔 배수진에 "되게 바람직하다"며 감탄했다.

이후 배수진과 최준호는 갈대밭, 카페, 낭만포차로 하루 전체를 채우는 데이트에 나섰다. 그리고 차로 이동하는 길, 첫인상부터 배수진에게 호감을 가졌던 최준호는 배수진이 "솔직히 누가 제일 궁금했냐"고 묻자 "솔직하게 얘기해 수진 씨. 저는 사실 수진 씨가 아이가 없는 줄 알았다. 나같은 싱글 대디에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구나 싶어 조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배수진과 최준호의 대화는 각자 키우고 있는 아이 이야기로 흘러갔다. 먼저 배수진은 "저는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을 되게 급하게 했다. 직업이 공개적(유튜버)이다 보니 사람들 시선이 안 좋잖나. 혼전임신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결혼을 먼저 했다. 아기 생긴 거 보고 (결혼)했고 (이혼했다)"고 말했다.

혼전임신을 이유로 결혼을 한 건 최준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저도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됐는데, 사랑했기 때문에 그 선택을 한 것도 맞고 모든 것들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최준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이혼의 상처로 여전히 공황장애 약을 챙겨먹는 사실도 공개해 배수진으로부터 위로를 받았다.

배수진, 최준호는 경치 좋은 카페에 앉아 아이를 생각하기도 했다. 배수진은 "좋은 걸 보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여느 엄마와 같은 모습을 보였고, 최준호는 "아이 나이가 네 살이라고 했잖나. 비슷한 나이 또래라 좋더라"며 웃었다. 4MC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둘이 진짜 공감대가 많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공통적인 의견을 보였다.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돌싱빌리지로 돌아가는 길, 배수진은 차문을 직접 열어주는 최준호에 매너에 감동받았다. 이에 그녀는 "처음이다. 누가 문을 열어주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운을 떼더니 "제가 꽃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저는 항상 제가 먼저 했고. 저도 꽃 좋아하고 그러는데. 저는 프러포즈도 안 받아봤다. 반지도 안 받아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호는 이런 배수진의 토로를 전부 진지하게 들었다. 이어 그는 배수진에게 돌싱빌리지에서 추가 술자리를 제안, "조금 더 알아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고백을 들은 배수진은 "지금 후회 없다. 너무 행복하다"며 돌연 눈물을 흘렸다. 과연 그녀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이며 최준호에 고백에 대한 배수진의 대답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나탈리로 활동 중인 배수진은 지난 2018년 4월 7살 연상인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사진=MBN '돌싱글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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