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 임박' 바란 합류하면 강력한 4백 구축..'우승 가능?'

신동훈 기자 2021. 7. 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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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트로피가 없는 맨유 입장에서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바란은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선수다.

영국 '90min'은 바란 합류 시 맨유 주전 4백을 예상했다.

바란과 함께 루크 쇼,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가 맨유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봤고 "이들이 있으면 맨유는 우승이 가능할까?"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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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맨유는 오랫동안 해리 매과이어 짝을 찾았다. 2019년 8,700만 유로(약 1,1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온 매과이어는 확실한 수비력과 리더십으로 맨유 수비 핵으로 자리 잡았지만 파트너가 아쉬웠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필 존스 모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수비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매과이어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쏠린 게 컸다. 다른 한 센터백이 불안했기에 매과이어는 분투했는데 후반기가 될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고 이는 곧 수비 침체로 이어졌다. 수비가 흔들리자 성적 기복이 심해졌고 일정 이상 순위가 올라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올여름 맨유는 매과이어 짝 찾기를 매듭짓겠다는 각오다. 여러 후보를 물망에 올린 뒤 접촉했는데 바란 영입에 가장 근접하게 됐다. 바란은 2011년부터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한 선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했으며 수비력도 압도적이다. 속도가 빠르고 빌드업 능력도 훌륭해 현대 센터백이 보유할 모든 기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다수의 우승 경험도 인상적이다. 바란은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포함해 레알에서만 총 18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프랑스 대표팀으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트로피가 없는 맨유 입장에서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바란은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선수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바란의 맨유행은 점점 더 가까워지는 중이다. 둘 사이에 협상은 긍정적이며 이제 이적 임박 단계로 온 듯하다. 맨유는 최대 5,500만 유로를 지불할 것 같다. 개인 합의는 마친 지 오래다"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바란 합류 시 맨유 주전 4백을 예상했다. 바란과 함께 루크 쇼,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가 맨유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봤고 "이들이 있으면 맨유는 우승이 가능할까?"라는 글을 덧붙였다. 팬들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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