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삶! 프리미엄 아파트 새 기준 제시

허지윤 기자 2021. 7. 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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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경쟁 시대가 시작된 지 올해로 약 20년이 됐다.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아파트 브랜드에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쓴 시도는 모험적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고급 아파트 브랜드 대명사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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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이 더 시티]

아파트 브랜드 경쟁 시대가 시작된 지 올해로 약 20년이 됐다. GS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국내시공능력평가에서 2018년 이후 최근까지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1등 공신을 이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로 꼽았다.

자이 브랜드 역사는 곧 GS건설의 성장사이기도 하다. GS건설의 뿌리는 1969년 설립된 락희개발이다. 당시 설립 자본 1억원으로 건설업에 뛰어든 뒤 1975년 럭키개발로 이름을 바꾸며 성장 궤도에 올랐다.

중동 건설 붐이 일던 1977년 해외건설공사 면허를 취득해 중동 시장에 진출했고 1984년 해외건설 10억 달러 건설 수출탑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 3월 LG건설로 명칭 변경 후 1999년 LG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며 현재 사업 구조의 큰 뼈대를 완성했다.

GS건설 자이 BI

2005년 3월 GS건설로 출범하며 제2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였지만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을 뜻을 담은 자이로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

아파트 브랜드에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쓴 시도는 모험적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뜻하는 인텔리전트 라이프(Intelligent Life)를 표방하며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파트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고급 라이프 스타일 실현 공간으로 제시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와 종로구 경희궁자이는 자이 브랜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 단지로 꼽힌다.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의 판도는 반포자이 입주 시점인 2008년 전후로 나눌 만큼 파급력이 컸다. 반포자이를 기점으로 서초구에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서초구 아파트값이 한때 강남구를 넘어서기도 했다. 2017년 입주한 경희궁자이는서울 강북 부동산 시장의 중심에 서며 강북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는 옛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를 통해 또 하나의 혁신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게 짓는 것을 넘어 고급스러운 삶을 누리는 곳’으로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CGV 영화관과 함께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카페테리아와 라운지 등 호텔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을 조성했다.

서초그랑자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CGV골드클래스, 3레인 수영장, 골프장, 연회장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고급 아파트 브랜드 대명사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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