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머신' 루카쿠, 올여름 이적 없다.."이제 복귀할 때야!"

하근수 기자 2021. 7. 26. 0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루 루카쿠(28)의 다음 시즌 거취가 결정됐다.

앞서 루카쿠가 직접 언급한 바와 같이 그는 인터밀란에 잔류할 예정이다.

마로타 단장은 "이번 여름 루카쿠는 누구와도 절대로 접촉할 수 없다. 그는 인터밀란의 핵심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루카쿠마저 정리한다면 인터밀란은 다음 시즌 경쟁력을 잃을 것이 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로멜루 루카쿠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멜루 루카쿠(28)의 다음 시즌 거취가 결정됐다. 앞서 루카쿠가 직접 언급한 바와 같이 그는 인터밀란에 잔류할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단장은 이번 여름 루카쿠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을 밝히며 '건드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 단장은 루카쿠를 '핵심 선수'라고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로타 단장은 "이번 여름 루카쿠는 누구와도 절대로 접촉할 수 없다. 그는 인터밀란의 핵심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올여름 루카쿠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노리는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영국의 매체들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루카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 역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루카쿠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마로타 단장의 인터뷰로 루카쿠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를 둘러싼 이적설의 배경에는 현재 클럽이 겪고 있는 치명적인 재정난이 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은 9년 동안 이어졌던 '유벤투스 천하'를 종식시켰다. '라이벌' AC밀란을 비롯해 아탈란타등과 경쟁을 벌였던 인터밀란은 11년 만에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모기업 쑤닝의 재정난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으며 핵심 멤버 아슈라프 하키미도 PSG로 이적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인터밀란은 1995년부터 함께 한 메인 스폰서 '피렐리'와 작별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루카쿠마저 정리한다면 인터밀란은 다음 시즌 경쟁력을 잃을 것이 뻔하다. 결국 인터밀란은 그를 잔류시켜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위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개의 공격포인트(24골 9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최근 루카쿠는 SNS를 통해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루카쿠는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는 멘트와 함께 수영장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빠른 시일 내에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인터밀란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