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물놀이하던 중학생 1명 사망..1명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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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벽에 물에 들어갔던 중학생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파도가 거세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25일) 새벽 3시 반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수색 작업은 파도가 거세 어려움을 겪다가 해가 지면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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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벽에 물에 들어갔던 중학생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파도가 거세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도에,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해수욕장 위로 헬기가 뜨고 어선까지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새벽 3시 반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1명이 구조 요청을 했지만, 2시간쯤 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은 파도가 거세 어려움을 겪다가 해가 지면서 중단됐습니다.
[해운대소방서 수상구조대원 : 평소보다 좀 더 깊은 것도 있고, 빨려가는 이안류도 심해서 대원들이 부서지지 않게 손을 잡고 하고 있지만….]
보호자 없이 대구에서 놀러 온 학생들은 구조인력이 없는 입수 금지 시간에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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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들이닥친 유흥업소에 마시다 만 술잔과 휴대전화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단속반 : 급하게 휴대전화도 놓고 도망갔네요. 다 내버려 두고 사람만 싹 없어졌어요.]
1시간 수색 끝에 냉장고 뒤에 감춰진 비밀 공간을 찾아냈고, 그 안에서 손님과 종업원 20여 명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흥시설 6곳을 단속해 방역수칙을 어긴 4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용 KNN·최대웅, 영상편집 : 김종미)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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