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55~59세 접종..40대 이하 8월 중순 예약

박수진 기자 2021. 7.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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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백신 접종은 내일(26일) 50대를 시작으로 다시 속도를 냅니다.

50대 대상자 84%가 예약을 마친 상태인데, 당초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했던 일부 50대는 화이자로 바꿔 맞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50대는 734만 7천여 명입니다.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 55세~59세의 경우 예약 당시 모더나 접종 대상이었지만, 백신 수급이 지연되면서 이번 주 수도권에서 접종하는 50대는 대부분 화이자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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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했던 백신 접종은 내일(26일) 50대를 시작으로 다시 속도를 냅니다. 50대 대상자 84%가 예약을 마친 상태인데, 당초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했던 일부 50대는 화이자로 바꿔 맞게 됐습니다.

자세한 접종 일정, 박수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내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50대는 734만 7천여 명입니다.

55세~59세가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50세~54세는 다음 달 16일부터 28일까지 백신을 맞습니다.

55세~59세는 86%, 50세~54세는 82%가 사전예약을 마쳤습니다.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 55세~59세의 경우 예약 당시 모더나 접종 대상이었지만, 백신 수급이 지연되면서 이번 주 수도권에서 접종하는 50대는 대부분 화이자를 맞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금요일부터 대상자들에게 백신 변경 문자를 보냈는데, 불만을 나타내는 예약자도 있었습니다.


[수도권 50대 대상자 : 델타 변이 이런 쪽에도 안전하다고 그래서 모더나 맞으려고 종일 붙잡고 예약했는데 갑자기….]

50대 2차 접종은 1차 접종으로부터 4주 뒤에 이뤄집니다.

방역당국은 원래 3주였던 화이자 접종 간격을 모더나와 같은 4주로 조정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그제) : 백신별로 접종 간격이 다르면 사전에 본인의 2차 접종 시기를 확인하기가 어렵고, 화이자 모더나 동시 사용에 따라 접종 효율·혼선 방지를 도모하고자 (조정했습니다.)]

상반기 예약 연기나 변경 등으로 백신을 맞지 못한 60세~74세 10만여 명도 내일부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모레부터는 부속 의원을 둔 전국 사업장 43곳에서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40대 이하 접종은 8월 중순 예약을 시작할 예정인데, 구체적 접종계획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우, CG : 이종정·장성범) 

▷ 비수도권, 27일부터 3단계로 올린다…델타 변이 48%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05150 ]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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