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설?'..베르너, '함박웃음'과 함께 첼시 복귀

하근수 기자 2021. 7.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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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25)가 함박웃음과 함께 휴식기를 마치고 첼시로 복귀했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참가했던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의 프리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아일랜드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두 선수뿐 아니라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등 주요 선수들도 함께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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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티모 베르너(25)가 함박웃음과 함께 휴식기를 마치고 첼시로 복귀했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참가했던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의 프리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아일랜드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두 선수뿐 아니라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등 주요 선수들도 함께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들은 첼시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훈련 캠프로 돌아갔다. 앞서 첼시는 비공개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끝내 취소되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첼시로 복귀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베르너였다. 하베르츠와 함께 훈련을 진행한 베르너는 해맑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베르너 또한 자신의 SNS에 훈련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밝은 모습과 달리 최근 베르너의 거취는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베르너는 5,300만 유로(약 718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으며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평정한 베르너는 첼시 공격진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실망이 컸다.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보인 베르너는 시즌 초중반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팀 부진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답답한 골 결정력가 나아지지 않으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를 영입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우여곡절 끝에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거머쥐었지만 베르너에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접촉하며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베르너 또한 뮌헨 이적설에 연루된 상황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첼시는 베르너 판매 의사가 있으며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눴다. 아직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았기에 첼시는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게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베르너가 첼시에 잔류해 다음 시즌 부활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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