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국, 배구 예선 첫 경기 브라질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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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배구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패했다.
3-9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져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오히려 3-14까지 벌어졌다.
2세트에서는 3-7까지 밀렸으나 김연경, 박정아가 분전하면서 7-8까지 따라갔다.
한국은 3세트에 5-1까지 앞서나가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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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한국이 배구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패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1-25, 22-25, 19-25)
1세트는 브라질에 압도당했다. 3-9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져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오히려 3-14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안혜진, 정지윤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1세트를 11-25로 마쳤다.
2세트에서는 3-7까지 밀렸으나 김연경, 박정아가 분전하면서 7-8까지 따라갔다. 특히 16-20에서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 상대 범실, 김연겨의 공격 성공으로 한 점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상대 범실로 22-22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내리 3점을 주면서 아쉽게 세트를 마쳤다.
한국은 3세트에 5-1까지 앞서나가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브라질이 조금씩 따라와 9-9 동점이 됐고 이후 11-14로 간격이 벌어졌다. 이후 공격이 블로킹이 연달아 걸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고, 결국 예선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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