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2021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

광주=김선덕 기자 2021. 7. 25.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가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진행된 제14차 본 교섭에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조만간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하계 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로 노조는 오는 26일 야간 군무조부터 예고한 공장 전면 파업 실시를 유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금호타이어가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진행된 제14차 본 교섭에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조만간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하계 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특히 국내공장의 경우 미래지향적 제품 생산 특화를 통해 글로벌 공급의 핵심기지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물량을 점차 늘려나가고, 해외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구성원들의 고용불안도 해소하는데 노사가 뜻을 모았다.

노후화된 광주공장 이전 계획도 구체화 했다. 전기차·초저연비·폼·고인치타이어 등 최첨단 스마트 공장을 신축해 고용안정과 미래비전을 동시에 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로 노조는 오는 26일 야간 군무조부터 예고한 공장 전면 파업 실시를 유보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