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금 2 · 동 3개 종합 4위..양궁 여자 단체전 9연패 달성

김종윤 기자 2021. 7.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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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 전 종목 대회 첫 2관왕, 유도 안바울 동메달 획득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왼쪽부터), 장민희, 강채영이 대진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우승 대기록으로 우리나라 선수단에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대회 개막 후 이틀째 메달 순위 4위를 유지했습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

전날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함께 금메달을 딴 안산은 대회 전 종목,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우리나라 양궁은 올림픽에서 통산 25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쇼트트랙(24개)을 넘어 우리 나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종목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25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안바울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에 3번째 동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안바울은 4강에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게 연장전 절반패를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5일까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메달 종합 순위에서 4위를 지켰습니다.

대회 개막 이틀째 종합 1,2,3위는 중국(금6), 일본(금5), 미국(금4)등이 순서대로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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