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연패 도전' 미국 남자농구, 첫 경기서 프랑스에 충격패[도쿄올림픽]

2021. 7. 25. 23: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 남자농구가 4연패 도전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미국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 A조 예선 첫 경기서 프랑스에 76-83으로 졌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미국은 준비과정부터 불안함을 노출했다. 평가전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잇따라 졌다. 스페인을 눌렀으나 개운하지 않았다. 미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 데빈 부커는 대회 직전에 합류했다.

예상대로 프랑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1~2쿼터를 45-37로 앞섰으나 3쿼터를 11-25로 뒤졌다. 에반 포니에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경기종료 4분21초전 부커의 3점포로 72-67, 5점 차로 앞서갔으나 경기종료 57초전 74-7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미국은 케빈 듀란트와 할러데이가 잇따라 역전 3점포를 노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결국 프랑스는 경기종료 21초전, 17초전, 9초전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포니에와 니콜라스 바툼의 자유투가 쐐기포였다. 포니에는 28점으로 맹활약했다.

도쿄올림픽 남자농구가 이날 시작했다. 같은 A조의 체코가 이란을 84-78로 눌렀다. B조서는 이탈리아가 독일을 92-82, 호주가 나이지리아를 84-67로 눌렀다. 미국은 28일 13시40분에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미국-프랑스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