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해군, 적 탐지해 치명적 공격 단행할 수 있다" 군사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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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국 해군이 어떤 적이라도 탐지해 예측불가능한 타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해상 퍼레이드를 참관하고 "오늘날 러시아 해군은 우리 나라와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며 "우리는 수중, 수면 또는 공중의 적을 탐지할 수 있고, 치명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면 그들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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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국 해군이 어떤 적이라도 탐지해 예측불가능한 타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해상 퍼레이드를 참관하고 "오늘날 러시아 해군은 우리 나라와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며 "우리는 수중, 수면 또는 공중의 적을 탐지할 수 있고, 치명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면 그들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최신식 극초음속 정밀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전 세계 해군 강국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해상 퍼레이드에는 전투함 54척과 전투기 34대가 참여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6월 크림반도 인근 러시아 영해에 침범한 영국 군함의 진로에 폭탄을 투하하고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영국은 러시아의 주장을 부인하며 사격이 있었다 해도 미리 예고됐던 러시아군의 훈련의 일환이었을 것이며 폭탄이 투하된 적 또한 없다고 전했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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