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pick] '여홍철 딸' 여서정, 韓 도마 25년 만에 결선 진출

이상완 기자 2021. 7. 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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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도마의 신'으로 불린 여홍철(50) 교수의 딸 여서정(19ㆍ경기체고)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밝게 됐다.

여서정은 25일 저녁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종목 예선에 출전해 1ㆍ2차 시기 평균 합계 14.800점을 얻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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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여서정이 도마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기계체조 '도마의 신'으로 불린 여홍철(50) 교수의 딸 여서정(19ㆍ경기체고)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밝게 됐다.

여서정은 25일 저녁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종목 예선에 출전해 1ㆍ2차 시기 평균 합계 14.800점을 얻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이날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이도 5.800점을 구사하고 수행 점수 9.200점을 보태 총 15.000점을 얻었다.

2차 시기에서도 난이도는 5.400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완벽한 착지 등 수행 점수에서 9.200점을 유지해 14.600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지만 한 국가 2명만 결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규칙에 따라 예선 성적 4위로 올라간다.

미국은 1위를 차지한 시몬 바일스를 포함해 예선 4위 안에 3명이나 포진됐다.

여서정의 결선 진출은 아버지 여홍철 교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이후 25년 만이다.

도마ㆍ이단평행봉ㆍ평균대ㆍ마루운동 4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겨루는 개인종합 예선에서는 50.649점에 머물러 56위를 기록했다.

여서정은 주종목인 도마에 집중하며 내달 1일 결선 무대에서 메달을 노린다.

개인종합에 나선 이윤서(18ㆍ서울체고)는 4개 종목 합계 53.540점을 기록해 29위에 올라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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