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g' 최양락 '♥팽현숙'과 저탄고지 다이어트 도전 "사람 잡겠네"(1호가)[종합]

박정민 2021. 7. 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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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팽현숙이 제안한 다이어트 법은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였다.

최양락은 "예전에 황제 다이어트 하다가 살만 엄청 쪘잖아"라며 못미더워했고 팽현숙은 "나는 공부를 했잖아.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지인이 이 다이어트법으로 살을 뺐다. 최양락 씨가 세 끼 다 먹어야 하니까 딱 맞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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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7월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당신이 살이 많이 쪄서 콧구멍에도 살이 찐 거다"며 예민하게 굴었다. 그런가 하면 "배가 이게 뭐냐. 남산 따로 갈 필요 없다. 당신 다리는 가느다랗고 배만 볼록 나와서 원시인 같다"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최양락은 "총각 때랑 키, 팔다리는 똑같은데 배만 나왔다. (예전 몸무게를) 59-60㎏으로 잡아도 30㎏ 가까이 쪘다"며 놀랐다. 박미선은 "나이 들면 중부 지방이 채워지니까 거미형 인간이 된다. 감자에 이쑤시개를 꽂은 것처럼"이라며 웃었다.

팽현숙은 "돈 들여서 기껏 원빈처럼 해놨는데 얼굴만 원빈이면 뭐하나. 원빈 씨가 불쾌하대. 내 생각이다. 찾아가서 사과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건강검진에서 팽현숙은 마른 비만, 최양락은 비만과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팽현숙은 "남자가 7년은 먼저 간다는 말이 있지 않나. 당신은 총 18년 빨리 간다. 당신이 70살에 죽으면 난 88살까지 살아야 한다. 10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라며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팽현숙이 제안한 다이어트 법은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였다. 최양락은 "예전에 황제 다이어트 하다가 살만 엄청 쪘잖아"라며 못미더워했고 팽현숙은 "나는 공부를 했잖아.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현재 51㎏인 팽현숙은 목표 몸무게를 47㎏으로, 87㎏인 최양락은 80㎏로 목표 체중을 설정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코코넛 오일, 버터, 삼겹살 등 재료를 구매했다. 팽현숙은 "지인이 이 다이어트법으로 살을 뺐다. 최양락 씨가 세 끼 다 먹어야 하니까 딱 맞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모든 음식에 버터를 가득 넣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탄수화물인 감자를 단백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상가상 버터에 삼겹살까지 구웠다. 김지혜는 "저탄고지를 믿는 분들은 저렇게 (버터를) 흥건하게 해서 먹더라"라며 팽현숙 편을 들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몸무게를 쟀다. 최양락의 몸무게는 1㎏ 정도 증가했다. 팽현숙도 마찬가지. 이에 더해 팽현숙은 방탄커피를 만들어줬다. 식사 후 칼로리 소비를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윗몸 일으키기부터 풍선 불기 등 온갖 운동을 하며 열량을 소모했다. 팽현숙은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더니 "저탄고지가 사람 잡겠다. 헐리우드 스타일이지 한국이랑은 안 맞다"며 열무김치를 넣은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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