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 만 다시 5000명대

박정수 2021. 7. 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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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5000명대를 넘었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5020명으로 파악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22일 5395명을 기록했고 사흘 만인 25일 다시 5000명을 웃돌았다.

이는 일요일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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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5000명대를 넘었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5020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 누적 확진자는 87만144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22일 5395명을 기록했고 사흘 만인 25일 다시 5000명을 웃돌았다.

개최지 도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763명이 보고됐다. 이는 일요일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림픽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과 관계있는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0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방역 규범집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이달 1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는 누적 132명이 됐다.

25일 새로 발표된 확진자 중 선수는 2명이다. 이들은 네덜란드 남자 조정 선수와 자전거 종목 출전을 위해 입국한 독일 남자 선수라고 NHK가 전했다.

이밖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6명, 언론인 1명, 위탁업무 종사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된 10명 중 2명은 선수촌에 체류하고 있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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