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혜영, "공황장애 약 먹어" 최준호 고백에 "나도 겪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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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배수진과 데이트를 하던 최준호가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6살 싱글대디인 최준호는 26살 싱글맘 배수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결혼과 이혼 과정에서 겪은 아픔을 공유했다.
이어 이유를 궁금해 하는 배수진에게 "약 봉투들이다. 요즘 약 먹고 있다"며 이혼 후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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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배수진과 데이트를 하던 최준호가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호는 배수진과의 1:1 데이트를 위해 차를 운전해 이동했다.
36살 싱글대디인 최준호는 26살 싱글맘 배수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결혼과 이혼 과정에서 겪은 아픔을 공유했다.
배수진은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며 주변의 시선 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다고 털어놨다.
최준호는 "저도 혼전임신을 하게 됐다"며 "사랑했기 때문에 그 선택을 한 것도 맞고 모든 것들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렇게 됐다"고 공감을 표했다.
그는 뒷좌석에 있는 가방을 가리키며 "저 가방 멋으로 들고 다니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궁금해 하는 배수진에게 "약 봉투들이다. 요즘 약 먹고 있다"며 이혼 후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준호는 '돌싱글즈' 출연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시 자신감을 찾고 싶다. 사실 용기 내서 도전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이혜영은 공황장애 얘기가 나오자 "솔직히 말하면 이혼한 사람들이 한번쯤은 왔다 가는 병인 것 같다"며 "나도 내 주위에도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많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그 병을 없애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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