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진영, 안내상 손 놓고 지성 택했다 "이기는 게임하고 싶어" (종합)

유경상 2021. 7.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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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안내상의 손을 놓고 지성을 택했다.

7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8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 김가온(진영 분)은 강요한(지성 분)의 편에 섰다.

김가온(진영 분)은 강요한(지성 분)을 통해 부모를 죽게 한 다단계 사기꾼 도영춘(정은표 분)이 감옥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움에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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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안내상의 손을 놓고 지성을 택했다.

7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8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 김가온(진영 분)은 강요한(지성 분)의 편에 섰다.

김가온(진영 분)은 강요한(지성 분)을 통해 부모를 죽게 한 다단계 사기꾼 도영춘(정은표 분)이 감옥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움에 절규했다. 강요한은 그런 김가온에게 과거 이복형이 화재 사고로 사망한 뒤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들이 병실로 찾아와 자신을 위로하며 위선을 떨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요한은 서정학(정인겸 분)이 갑자기 죽고 정선아(김민정 분)가 차기 이사장이 되자 정선아의 서정학을 살해했음을 눈치 챘다. 정선아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장부를 강요한에게 제보한 제보자들을 횡령범으로 몰았고,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는 정선아에게 맞장구쳐 거짓 제보의 배후로 외국인들을 지목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정선아는 강요한을 찾아가 시범재판부 운영지원을 맡았다며 “난 거기로 돌아가려고 살았다. 좀도둑이 아니라 주인으로. 도련님이 쫓아낸 그런 세상 주인으로”라고 고백했고, 강요한은 정선아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에 정선아가 “도련님은 나랑 참 닮았어”라고 말하자 강요한은 “그래서 내가 좋아?”라며 정선아의 목을 졸라 목걸이를 끊었다.

오진주(김재경 분)는 정선아가 다녀가는 모습을 보고 강요한과 김가온에게 “부장님, 저도 이 재판부 일원 맞나요? 부장님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저도 시범재판부 일원이다. 이렇게 하실 거면 재판도 혼자 해라”고 반발했다. 강요한은 “달라졌네? 판사님 옆에 앉는 것만 해도 평생 영광으로 알겠다고 안 했나? 계기가 뭔지 궁금하다”고 일침 했다.

차경희(장영남 분)는 자신을 배제하고 일이 돌아가는 데 분노하며 허중세 뿐만 아니라 정선아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김가온은 강요한에게 차경희부터 타깃삼은 이유가 조카 엘리야(전채은 분) 때문인지 물었고, 강요한은 “차경희가 모두의 약점을 쥐고 있다. 차경희가 궁지에 몰리면 해피해질 자들이 많다”며 차경희가 쥐고 있는 약점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엘리야는 김가온이 걱정돼 윤수현(박규영 분)을 따로 만났고, 윤수현은 김가온이 집안 일이 생겨 울 때마다 고백을 하는 바람에 5번이나 고백했다고 말했다. 엘리야는 윤수현을 “언니”라고 부르며 친해졌다. 민정호(안내상 분)는 시범재판부를 해체시킬 작정했고 김가온에게 그 중심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정선아는 오진주에게 따로 접근해 “난 오판사님이 더 앞으로 나와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요한 판사의 배경그림으로 만족하세요? 강판사 행보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도발했다. 김가온은 따로 도영춘에 대해 알아봤고, 차경희가 법무부장관이 됐을 때 도영춘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가온은 민정호를 만나 “사람들이 바보라서 선동당해서 분노하는 거냐. 선량한 사람들 눈에 피눈물 나게 만드는 죽일 놈들 제대로 벌해달라는 게 그렇게 무리한 거였냐. 교수님 같은 분들이 잘하셨으면 이러지 않아도 됐다”며 “어차피 현실에 정의 따위 없고 게임만 있을 뿐이라면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요한은 그런 김가온에게 “네 부모님 원수, 그리고 그 놈을 빼돌린 놈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아주 가혹하게”라고 약속했고, 김가온은 “복수 때문만은 아니다. 싸우고 싶은 겁니다. 잘못된 세상과”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윤수현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는 시민들과 맞서며 위기에 처했다. (사진=tvN ‘악마판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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