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고원희, 거짓 임신 눈치챈 전혜빈에 "오늘 가질 것"
[스포츠경향]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고원희의 거짓임신을 눈치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거짓 임신이 들킨 고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식(전혜빈)은 이광태(고원희)에게 결혼 후 변한 모습에 분노했다. 이광식은 “네가 언제부터 부잣집 며느리였다고 잘난 척이야? 아귀찜 같은 거? 너 아귀찜 환장하잖아”라고 따졌다.
이에 이광태는 “나도 알바 뛰면서 팁 받으면 얼마나 좋은데. 그럴 때마다 나도 성공하면 팁 좀 팍팍 주면서 살아야겠다 싶었어. 언니 나한테 자격지심 있어? 아까 차 출발할 때부터 그게 뭐야? 우리가 앞서간다는데 굳이 그 똥차를 들이밀면서”라고 받아쳤다.
끊임없이 말다툼하던 이광식은 허기진(설정환) 단속 좀 하라고 따지며 이광태에게 서열을 지키라고 경고했다.
식사 후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한예슬(김경남)에게 노래 부르라고 말하는 허기진에 이광식은 “아랫사람이 먼저 해야지”라고 말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질뻔 했지만 한예슬이 먼저 나서서 노래를 불렀고 이광태-허기진이 대화를 나누자 또다시 이광식은 집중하라고 그들을 저지했다.
점수가 이광태-허기진이 많이 나오자 이광식은 의지를 불태워 100점을 받았다.
허기진의 말끝마다 트집을 잡던 이광식은 이광태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광식은 “솔직히 말해. 너 임신한 거 아니지? 임산부가 방방 뛰는 게 말이 되니? 이미 결혼도 했는데 솔직히 말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태는 말없이 주눅 들었다 “빨리 임신하면 돼. 오늘 할 거야. 지금 가서 당장. 올 땐 둘이었지만 올라갈 땐 셋이 되기로 약속했어”라며 철없는 소리를 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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