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코로나 확산에 한국기업 조업 중단 속출

김형근 2021. 7.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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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과 롱안성, 띠엔장성 등 남부 공단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조업 중단 등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찌민 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회원사 254곳을 대상으로 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곳이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호찌민에서 10곳이 가동을 중단했고 빈증 9곳, 동나이 7곳 등입니다.

특히 한국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롱안지역에서는 무려 36곳이 조업을 멈췄습니다.

호찌민시를 비롯해 롱안, 띠엔장 등은 지역 내 기업이 생산라인을 가동하려면 공장 내에 직원들이 머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을 마련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CJ 등 대기업을 제외한 한국 중소기업들은 직원용 임시 숙소 마련이 여의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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