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코로나19 부스터샷 필요성 공감 분위기 확산

김형근 2021. 7. 25. 2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까지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 담당 관료들의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고위 관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취약자가 부스터샷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면역 취약자는 암이나 장기이식 환자,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등으로 미국 인구의 2.7%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질병통제예방센터 어맨다 콘 수석 고문도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면역 취약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조만간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 6개월이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이 같은 입장 변화의 배경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에 95%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률이 6~7월에는 39%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도 최근 면역취약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