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디지털 혁신 더욱 가속화"
정원식 기자 2021. 7. 25. 22:01
[경향신문]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은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 23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에는 원팀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 ‘채널W’를 통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빠르게, 새롭게, 다함께 달리자 우리’라는 주제로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인공지능(AI) 뱅커’가 하반기 영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및 미래성장 기반 구축 등을 정했다.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잠깐 멈춘 비, 내일부터 ‘최대 40mm’ 다시 쏟아붓는다
- [단독]“의병은 폭도” 문서, 이완용이 준 친일 훈장 ‘경찰 역사’로 전시한 경찰박물관
- [단독] 허웅 전 연인, 변호인 선임 법적대응 나선다
-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 시청역 돌진 차량, 호텔주차장 나오자마자 급가속···스키드마크 없었다
- 국민의힘, 무제한토론서 “대통령 탄핵법” 반발…첫 주자부터 국회의장에 인사 거부하며 신경
- 보행자 안전 못 지킨 ‘보행자용 안전펜스’
- 영화 ‘마션’처럼…모의 화성서 1년 생활, 토마토 재배도 성공
-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토…탄핵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 국민의힘, 한동훈 제안한 자체 채 상병 특검법 놓고 ‘금식’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