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캠프 "윤석열, 수구보수 표 얻을 생각이라면 우리공화당과의 연대가 적격"

김미경 2021. 7.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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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캠프가 25일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수구보수의 표를 얻을 생각이라면 우리공화당과의 연대가 적격"이라고 말했다.

이신혜 정세균 캠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치적 수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윤 전 총장이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고 특검을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칼을 들이대며 야권연대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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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왼쪽) 전 국무총리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정세균 캠프가 25일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수구보수의 표를 얻을 생각이라면 우리공화당과의 연대가 적격"이라고 말했다.

이신혜 정세균 캠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치적 수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윤 전 총장이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고 특검을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칼을 들이대며 야권연대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확정판결과 관련해 "선거 여론조작의 진짜 책임을 묻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그러지 않으면 '또 그럴 것'이다.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조차 못하면서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허익범 특검에게 진짜 책임자와 공범을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 활동을 연장, 재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지율 회복을 위해 수구보수의 표라도 얻어 볼 생각이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소원하는 우리공화당과 야권연대가 적격"이라며 "이런 근거 없는 막가파식 주장의 끝은 지지율 회복이 아닌 후보 사퇴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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