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3명 신규 확진..거리두기 3단계 격상

최혜진 2021. 7.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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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오늘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광주와 전남 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금융기관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완도 소안도.

이틀 동안 해당 마을을 전수 검사한 결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여수에서는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 감염된 확진자의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순천과 광양, 무안과 목포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대부분 델타 변이로 나오거든요. 저희도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내외 어디에서나 마스크 착용하도록 행정명령을 의무화했습니다."]

광주도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지침에 따라 광주와 전남 전 지역도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됩니다.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전, 경남 등 타지역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시도 언제 대규모 확진이 발생할 지 알 수 없는 불안안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휴가철에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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