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내년 국비 1285억원 확보로 재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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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광복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김군수는 지난 23일 폭염의 날씨속에 보건복지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285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필수 진료과목인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료인력 채용 등을 위해 내년도 국비 사업비 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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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광복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김군수는 지난 23일 폭염의 날씨속에 보건복지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285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 보건의료원은 울릉도 유일 종합 의료기관인데도 전문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필수 진료과목인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료인력 채용 등을 위해 내년도 국비 사업비 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후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남서도로 확포장사업(10억원)과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사업(10억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울릉공항 건설(1140억원) ▲울릉읍 도동항 연장(21억원), ▲울릉 태하1리 지구 연안정비(9억원) ▲사동1지구 연안정비(7억원), ▲울릉 현포항 방파제 보강(6억원) 사업 등이다.
또 관광·휴양·문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어항 건립을 위한 ▲저동항 다기능어항 건설 공사(66억원) ▲통합상수도 시설공사(7억원) 등 울릉군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7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은 ‘직접 방문해주신 김병수 울릉군수께 감사드린다. 추후 사업의 필요성과 효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검토해야겠지만, 울릉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들인 만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재정 자립 기반이 약한 울릉군으로서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 이번 방문이 국비 확보에 결실로 이어져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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