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완규, 굴욕의 '천안의 사랑' 열창.. "요즘 배가 고파서"

이혜미 2021. 7.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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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완규가 '코미디 빅리그'에 떴다.

박완규는 "요즘 좀 배가 고프다"면서 굴욕의 개사도 소화했다.

이날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노래하며 등장한 박완규는 "여기가 코러스 맛집이란 소문을 듣고 코러스를 부탁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규는 "요즘 좀 배가 고프다"면서 '천안의 사랑'을 노래, 랜선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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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박완규가 ‘코미디 빅리그’에 떴다. 박완규는 “요즘 좀 배가 고프다”면서 굴욕의 개사도 소화했다.

25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사이코러스’에선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노래하며 등장한 박완규는 “여기가 코러스 맛집이란 소문을 듣고 코러스를 부탁하러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완규와 마주한 양세찬은 “머리 많이 길렀다. 개통령 강형욱 아닌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을 어필했으나 황제성은 아예 구역질을 하며 “올드하다. 냄새 난다”고 퍼부었다.

한술 더 떠 ‘천년의 사랑’을 ‘천안의 사랑’으로 개사, “이거 부르면 떡상 할 것”이라고 부채질을 했다.

이에 박완규는 “요즘 좀 배가 고프다”면서 ‘천안의 사랑’을 노래, 랜선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황제성과 양세찬은 ‘Lonely Night’에 맞춰 ‘좀 밝게 입고 다녀라’ ‘좀 밝게 입고 다녀라’ ‘대한민국에서 불꽃 카리스마에 시원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는 널렸다’고 추임새를 덧붙이는 것으로 굴욕을 선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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