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베드 피셜' 호날두, 유벤투스 잔류 확정.."곧 복귀할 것"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7.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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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거취가 결정됐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 팀에 잔류할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호날두의 복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네드베드 부회장의 답변으로 결국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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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거취가 결정됐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잔류할 예정이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 팀에 잔류할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호날두의 복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베드 회장은 "호날두는 월요일 유벤투스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종료 후 호날두가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공유하며 논란이 일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의 우승이 당연한 리그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러한 성과들로 나는 이탈리아에 온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유벤투스 생활을 마친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

이후 그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제기됐다. '친정팀' 스포르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설은 물론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수천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고액 연봉의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 전망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레알로부터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끝내 UCL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에도 막대한 연봉의 호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BBC'는 유벤투스의 손실이 3억 2,000만 유로(약 4,290억 원)라며 호날두의 이탈설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네드베드 부회장의 답변으로 결국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네드베드 회장은 체세나와의 프리시즌 평가전 이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고, 그가 잔류할 것이라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유로 2020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호날두는 조만간 이탈리아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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