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도 치맥... 편의점서 불티나게 팔렸다

이미지 기자 2021. 7.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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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린 날 편의점에서 치킨과 맥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응원 특수를 기대하는 편의점 업계는 올림픽 기간 중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과 뉴질랜드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린 지난 22일 GS25 편의점 치킨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130.1%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전체 배달 주문 건수의 40%가 축구 경기 시작 전후인 오후 4~7시에 집중됐다”며 “자체 앱에서 치킨을 구매할 경우 1만원짜리 상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쿠폰 5000장을 증정한 이벤트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GS25에선 이날 맥주 매출이 125.1% 증가한 것을 포함해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등도 판매가 늘었다. 치킨 메뉴가 없는 이마트24 편의점에선 냉동 삼겹살과 맥주 매출이 각각 39%, 46%씩 뛰었다.

GS25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에 행사 맥주 8캔을 KB국민카드나 삼성카드로 사면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준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 치킨 할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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