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26구로 8아웃..日, 요미우리에 5-0 완승 평가전 1승 1패

신원철 기자 2021. 7. 25.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0으로 꺾고 프로팀과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24일 라쿠텐전에서 3-5 패배를 겪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개입하며 점수를 짜냈다.

다나카는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24일 5명에 이어 25일 6명까지 대표팀 투수 11명이 모두 실전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나카 마사히로 ⓒ WBSC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이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0으로 꺾고 프로팀과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24일 라쿠텐전에서 3-5 패배를 겪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개입하며 점수를 짜냈다. 8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는 26구로 아웃 8개를 잡았다.

▷일본 선발 라인업

야마다 데쓰토(지명타자)-겐다 소스케(유격수)-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아사무라 히데토(1루수)-야나기타 유키(중견수)-기쿠치 료스케(2루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우메노 류타로(포수)

24일 라쿠텐과 평가전에서 8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머문 일본이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대신 겐다(세이부)를 2번타자 유격수로 내보냈다. 사카모토는 24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나바 감독은 25일 요미우리전에서 '작전 야구'를 염두에 둔 듯 겐다를 전진배치했다.

대표팀 소집 직후부터 옆구리 통증이 있던 야나기타(소프트뱅크)는 중견수로 복귀해 6이닝을 수비했다. 24일과 달리 우메노(한신)가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심타순은 바뀌지 않았고, 기쿠치(히로시마)가 9번에서 7번으로 당겨졌다. 무라카미(야쿠르트)는 6번에서 8번으로 밀렸다.

▷24일 패배 영향? 1회부터 번트 사인

이나바 감독은 1회부터 적극적으로 작전을 지시했다. 1회 선두타자 야마다(야쿠르트)의 안타가 나오자 곧바로 번트 사인을 냈다. 요미우리 선발 나오에 다이스케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 다득점 기회가 왔다.

그러나 요시다(오릭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스즈키(히로시마)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쳤지만 아사무라(라쿠텐)가 땅볼에 그쳤다.

일본 타선은 2회부터 5회까지 다시 침묵에 빠졌다. 2회 2사 2루, 3회 1사 2루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요미우리 선발을 맡은 '1군 통산 5경기' 나오에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스퀴즈로 추가점, 무사 2루도 희생번트

6회 요미우리가 두 번째 투수로 신인 헤이나이 류타(⅓이닝 3실점)를 내보낸 뒤 경기 흐름이 일본으로 기울었다. 일본은 겐다와 요시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아사무라와 야나기타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3-0 리드를 잡았다. 기쿠치는 스퀴즈번트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야마다가 2루타를 치자 겐다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1회 병살타를 쳤던 요시다가 이번에는 적시타를 날려 점수가 5-0으로 벌어졌다.

▷다나카 대표팀 복귀 신고

일본은 투수 6명이 2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했다. 다나카는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선발을 맡아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아웃카운트 8개를 잡는데 26구면 충분했다.

대체선수로 합류한 이토 히로미(닛폰햄)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오노 유다이(주니치)가 2이닝 무실점으로 바통을 이었다.

7회 이후 투수 교체에서는 앞서는 경기 필승조 구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와자키 스구루(한신)가 7회를 책임졌다. 8회 다이라 가이마(세이부)에 이어 9회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가 등판했다.

일본은 24일 라쿠텐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모리시타 마사토(히로시마)-아오야기 고요(한신)-센가 고다이(소프트뱅크)-야마사키 야스아키(DeNA)를 기용했다. 24일 5명에 이어 25일 6명까지 대표팀 투수 11명이 모두 실전에 나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