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신유빈, '무한도전' 지구특공대 그 꼬마였네?

2021. 7.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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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탁구 신동 신유빈(17)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32강에 진출한 가운데,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어린 시절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화제다.

신유빈은 7년 전인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지구 특공대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신유빈은 외계인으로 분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났다.

신유빈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 대표로 나온 분 맞죠?", "우리가 누군지 알아요? 우린 외계인이에요"라고 너스레 떨며 묻자 "몰라요. 무섭다"고 수줍게 웃었다.

특히 장래희망을 묻자 신유빈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신유빈은 남다른 탁구 실력을 직접 선보였다. 신유빈은 아버지와 함께 프라이팬, 미니 라켓 등으로 탁구를 한 것은 물론이고,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대결에서도 특출난 실력을 보여주며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라운드에서 룩셈부르크의 베테랑 니시아리안을 세트스코어 4대3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17세의 신유빈은 이날 자신보다 마흔한 살이 많은 58세의 베테랑 니시아리안을 맞아 1세트를 2대11로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은 신유빈은 니시아리안의 노련한 플레이에도 당당하게 맞서며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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