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을 기술 스타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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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 모델인 연구소기업을 '기술특화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이 걸렸다.
선정 요건은 연구소기업 중 설립 5년 이상으로, 일반형(연간 매출액 20억원 이상(3년 평균), 투자유치 10억원 이상)과 기술특례형(자기자본 10억원 이상·가치평가 금액 50억원 이상, 기술성 TCB 5등급 이상) 중 1개 이상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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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 모델인 연구소기업을 '기술특화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이 걸렸다. 2025년까지 100개의 연구소기업을 선정해 이 중 20개 기업을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연구소기업을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특화형 모델인 '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키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선도 연구소기업은 세계 톱 기술과 제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와 관련된 연구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선정 요건은 연구소기업 중 설립 5년 이상으로, 일반형(연간 매출액 20억원 이상(3년 평균), 투자유치 10억원 이상)과 기술특례형(자기자본 10억원 이상·가치평가 금액 50억원 이상, 기술성 TCB 5등급 이상) 중 1개 이상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선정한다.
올해는 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 등 3개사가 '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호전에이블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출자한 30호 연구소기업으로, 구리 소결 접합 구조 개발과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준은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IP카메라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130호)으로, 엣지컴퓨팅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개발해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상라이다는 ETRI의 기술 출자로 차량용 소형 3D 라이다를 개발한 연구소기업(87호)으로, 산업용 라이다 센서 국산화에 성공해 자율주행차 시장뿐 아니라, 국방,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기술사업화 과제로 3년 간, 연간 5억원씩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투자 멘토링과 공동 IR, 특구펀드, 컨설팅,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은 "연구소기업을 스타트업(초기), K-선도 연구소기업(고도화), 명예 연구소기업(졸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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