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된 남자골프 세계 1위..대회 불참

김덕현 기자 2021. 7. 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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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합니다.

람에 앞서 세계 랭킹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일본으로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패트릭 리드(미국)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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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합니다.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람이 일본 도쿄로 출발하기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람은 올해 US오픈 우승자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초에 이미 한 차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람은 이번에 또다시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람에 앞서 세계 랭킹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일본으로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패트릭 리드(미국)로 교체됐습니다.

디섐보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로 2020년과 2021년 US오픈 챔피언이 모두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올해 도쿄올림픽에는 남자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1위 람과 2위 더스틴 존슨, 6위 디섐보, 7위 브룩스 켑카, 8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9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10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까지 무려 7명이 빠지게 됐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골프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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