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내달 신작 대거 공개.. 게임시장 평정할까

윤선영 2021. 7. 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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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부 재정비에 집중했던 넥슨이 '숨 고르기'를 마치고, 하반기 대규모 신작을 앞세워 본격적인 게임시장 평정에 돌입한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8월 5일 온라인 '넥슨 뉴 프로젝트: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하반기 선보일 신작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들을 대거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 23일 PC 신작 '프로젝트HP(가제)'의 실제 게임 화면이 담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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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넥슨 뉴 프로젝트'
신규 프로젝트 대거 공개 예정
이정헌 대표 쇼케이스 직접 챙겨
향후 경영방향도 밝혀 이목집중
프로젝트 HP 공식 트레일러 이미지. 넥슨 제공
이정헌 넥슨 대표. 넥슨 제공

상반기 내부 재정비에 집중했던 넥슨이 '숨 고르기'를 마치고, 하반기 대규모 신작을 앞세워 본격적인 게임시장 평정에 돌입한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8월 5일 온라인 '넥슨 뉴 프로젝트: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하반기 선보일 신작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들을 대거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이번 쇼케이스를 직접 챙긴다는 점이다. 넥슨 측은 "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신규 프로젝트들은 물론 앞으로의 경영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자사 게임과 관련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2018년 G스타 간담회 이후 3년 만이다.

넥슨이 쇼케이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을 공개할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넥슨 측은 "지난 2019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왔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핵심 타이틀로 내세울 신작 프로젝트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지난 2019년 말 신규개발본부를 신설한 뒤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등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넥슨의 개발 역량을 극대화한 신작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올 상반기에 신작 게임을 단 하나도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작 정보를 하나둘씩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은 지난 23일 PC 신작 '프로젝트HP(가제)'의 실제 게임 화면이 담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프로젝트HP는 신규개발본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임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땅: 듀랑고' 등을 제작한 이은석 디렉터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프로젝트HP 등 앞서 공개한 신작들의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완전히 새로운 신작을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작 게임에 더해 이 대표가 언급할 향후 회사 경영방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넥슨은 올 상반기 확률형 아이템과 직원 업무 전환 배치 이슈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으며 2024년 3월까지 3년간 넥슨코리아를 이끈다. 한편 넥슨은 올 하반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 게임 '커츠펠' 등 3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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