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해부대 부실대응".. 전승절 앞두고 南 비난

김나경 2021. 7. 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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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27일)을 앞두고 청해부대 집단감염 관련 우리 군의 '부실 대응'을 비판했다.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로 기념하는 북한이 대남 비판 메시지를 통해 사상 결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한국 언론의 청해부대 집단감6염 사태 보도를 인용하며 "군부의 부실한 대응이 불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전승절을 이틀 앞두고 우리 군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는 점에서 사상 결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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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27일)을 앞두고 청해부대 집단감염 관련 우리 군의 '부실 대응'을 비판했다.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로 기념하는 북한이 대남 비판 메시지를 통해 사상 결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한국 언론의 청해부대 집단감6염 사태 보도를 인용하며 "군부의 부실한 대응이 불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6월 해당 부대에 코로나19 매뉴얼을 만들어 하달했다고 하지만 내용은 비밀로 하고 있다", "(한국의) 파병부대 지침서에 감염병 위기관리 및 대응 부분이 빠져있다"는 등의 내용을 인용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북한이 전승절을 이틀 앞두고 우리 군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는 점에서 사상 결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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