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협정 기념일 앞두고 "제국주의 패배는 숙명"

이승윤 2021. 7.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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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 협정 체결 68주년을 이틀 앞두고 "제국주의의 패배는 역사의 숙명"이라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자들은 누구이, 무자비한 징벌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6·25 전쟁에서 미국과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1973년 정전 협정 체결일을 조국 해방 전쟁 승리 기념일로 정해 매년 7월 27일을 기념하고 있고, 1996년부터는 국가 명절인 '전승절'로 제정하고 내부 결속 기회로 활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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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 협정 체결 68주년을 이틀 앞두고 "제국주의의 패배는 역사의 숙명"이라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자들은 누구이, 무자비한 징벌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미국을 지목하거나 직접적인 비난은 피하면서 "어떤 적대세력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내부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6·25 전쟁에 대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사상전쟁, 정의와 부정의의 전쟁으로서 식민지 재분할을 목적하였던 1차 세계대전이나 나치스를 반대하여 벌린 제2차 세계대전보다 더 심각하고 치열한 싸움이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의 동방초소를 굳건히 지켜내고 세계평화와 사회주의 나라들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했기 때문에 7월 27일을 영원한 전승절로 경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25 전쟁에서 미국과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1973년 정전 협정 체결일을 조국 해방 전쟁 승리 기념일로 정해 매년 7월 27일을 기념하고 있고, 1996년부터는 국가 명절인 '전승절'로 제정하고 내부 결속 기회로 활용해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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