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 된다..상장 밑작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단독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각각 20%, 30%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단독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나머지 30%는 싱가포르투자청(GIC)가 인수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상장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과 이마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각각 20%, 30%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인수가 확정되면 이마트가 70%, GIC가 30%을 각각 갖게 된다.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2조원대 후반으로 평가된다. 이마트, GIC가 약 5000억원, 800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 GIC는 향후 스타벅스코리아의 상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만큼 인수 과정에서 상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 신사업이나 협업 등 국내 사업 진행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벅스 본사와 공동 주주일때에 비해 의사결정 과정이 단축되고 권한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인만큼 배당금 규모도 늘어난다.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매출은 1조9284억원으로 ▲2017년 1조 2635억원 ▲2018년 1조5224억원 ▲2019년 1조8696억원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지키고 있는셈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상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대폰 안 준다"…자신 소변 치우는 엄마 머리에 표백제 뿌린 英남성 - 머니투데이
- 분당서 30대 여성 추락사…사촌 여동생은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 머니투데이
- "짐승도 아니고"…'애로부부' 사정없이 남편 뺨 때리는 아내 - 머니투데이
- 킴 카다시안, 저녁 약속에 가슴 다 드러낸 패션…"남다른 할리우드" - 머니투데이
- '64세' 마돈나, 20대 남친이 반한 몸매…"영원히 사라지지 않아" - 머니투데이
- 시청역 역주행 車, 알고보니 6년간 6차례 교통사고…누가 운전했나 - 머니투데이
- "주식 잘 팔아 집 샀다"는 아이돌…"또 신저가" 상투 잡은 개미는 한숨 - 머니투데이
- 발 무좀, 팬티 입다가 사타구니까지 퍼진다고? [한 장으로 보는 건강] - 머니투데이
- "죠스가 나타났다!" 피로 물든 바다 '아찔'…미국 해변서 잇단 공격 - 머니투데이
- "절친 한혜진 전남친이라…" 박나래, 전현무와 거리 둔 이유 고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