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내일 재수감..주말 관사 머물며 신변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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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수감된다.
검찰은 창원교도소로 출석한 김 전 지사의 신병을 확보해 교정당국에 인계하게 되며 김 전 지사는 신원확인·건강상태 등 과정을 거쳐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다.
이후 김 전 지사는 경남도정의 원활한 인수인계와 신변정리, 건강상의 이유 등 복합적인 사유로 출석 연기요청을 했으며 검찰은 이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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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수감된다.
검찰은 창원교도소로 출석한 김 전 지사의 신병을 확보해 교정당국에 인계하게 되며 김 전 지사는 신원확인·건강상태 등 과정을 거쳐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다.
김 전 지사가 내일 관사를 떠나 오후 1시까지 창원교도소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감을 앞두고 김 전 지사가 어떤 말을 남길 지 주목된다.
앞서 김 지사는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 직후 "법정을 통한 진실 찾기가 벽에 막혔다고 진실이 바뀔 순 없다"며 "저의 결백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드려야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 전 지사는 경남도정의 원활한 인수인계와 신변정리, 건강상의 이유 등 복합적인 사유로 출석 연기요청을 했으며 검찰은 이를 허가했다.
김 전 지사는 주말동안 공식적인 일정 없이 창원 관사에 머물며 도정 인수인계 및 신변정리를 했으며 25일 관사를 찾은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박종훈 경남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수감을 하루 앞둔 김 전 지사를 위로하기 위해 (외부인사들이)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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