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도쿄 올림픽 응원곡 발표 "YB '오 필승 코리아' 열기 잇길"

[스포츠경향]

하동근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내 선수들에 힘찬 응원을 전한다.

하동근이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32회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를 부른다. 응원가는 동요 ‘이순신 장군’을 하동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을 기림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올림픽 응원 열기를 배가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동근의 ‘이순신 장군’은 올림픽 개최 날인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풀피리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됐다.

하동근은 이번 응원가에 대해 “‘이순신 장군’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요풍 노래인 만큼 어렵지 않게 따라 부를 수 있다”며 “다같이 이 노래를 부르며 노고가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2002년 월드컵 당시 밴드 YB 선배님들의 ‘오 필승 코리아’가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높이지 않았나”라며 “‘이순신 장군’도 ‘도쿄 올림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응원가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해 ‘꿀맛이야’로 데뷔,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