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안타 3병살 2득점' 김경문호, 타선 집중력 부족은 평가전 액땜이어야 한다 [대표팀 평가전]

길준영 2021. 7.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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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연패를 노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이 2경기 연속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6회에도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병살타를 쳤다.

8회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결국 2승 1무로 세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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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7회말 1사 대표팀 강백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7.25 /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금메달 2연패를 노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이 2경기 연속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대표팀 타선은 10안타를 몰아치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병살타가 세 차례 나오면서 득점 찬스를 번번히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출루로 시작부터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이정후-김현수-강백호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 1사에서는 오재일과 오지환이 연속안타를 날렸지만 허경민과 김혜성이 범타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 강백호는 수비 시프트를 뚫기 위해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실책으로 1루까지 살아들어갔다. 하지만 양의지가 병살타를 치면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5회에는 허경민 실책출루, 김혜성 안타, 이정후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에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날린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잡히고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면서 대량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6회에도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병살타를 쳤다. 7회 1사에서는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8회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결국 2승 1무로 세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상무와의 첫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둔 이후 LG와 키움을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며 우려를 낳았다. LG전에서는 답답한 공격이 계속되며 2-2 무승부를 거뒀고 키움전에서도 2-1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타선은 올림픽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첫 경기는 오는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4년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이스라엘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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