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리뉴와 한솥밥' 미키타리안, "그는 결과만 얻으면 되는 감독"

신동훈 기자 2021. 7.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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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크 미키타리안(32, AS로마)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AS로마는 파울루 폰세카 감독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택했다.

로마 팬들은 무리뉴 감독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마 핵심 미드필더 미키타리안은 무리뉴 감독 스타일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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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32, AS로마)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AS로마는 파울루 폰세카 감독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택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감독계 최고 슈퍼스타다. 포르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며 혜성 같이 등장한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며 유럽 최고 명장 반열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이 빅클럽들에 각광을 받은 까닭은 우승 청부사 기질 때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 이전까지 가는 팀마다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유의 실리적인 축구로 꾸준히 승점을 따냈던 것이 힘이 됐다.

로마는 무리뉴 감독에게 이러한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세리에A 대표 명문 팀인 로마는 최근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다.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 로시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 이탈 이후 팀이 흔들리며 하락세를 겪은 것이 원인이었다. 2017-18시즌 이후 UCL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변혁을 위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택한 것이다. 로마 팬들은 무리뉴 감독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도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보였다. 최근 실망스러운 행보를 만회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훈련장에서 최신 장비를 동원하며 선수들을 일일이 체크해 최적 조합, 전술을 짜기에 나섰다.

로마 핵심 미드필더 미키타리안은 무리뉴 감독 스타일을 평가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무리뉴 감독 아래서 63경기를 소화해 13골 11도움을 올린 바 있다. 미키타리안은 "무리뉴 감독은 항상 우승에 대한 욕심이 가득 차 있다. 경기력에 상관없이 승점 3점만 따면 되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미키타리안은 한때 불화설이 있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과의 과거 이야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다시 만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 로마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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