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주일간 '긴급이동 멈춤 주간'..공공시설 운영 중지

형민우 2021. 7. 25.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0.28명으로 4단계 기준인 11.2명이 거의 임박해 있다"며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리핑하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0.28명으로 4단계 기준인 11.2명이 거의 임박해 있다"며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긴급 이동 멈춤을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차단했던 경험이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긴급 이동멈춤 주간에는 낭만포차 운영을 중지하고 해수욕장은 오후 6시 이후 폐쇄한다"며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해외유입 27명을 포함해 3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달에만 134명이 확진됐다.

최근에는 유흥업소와 요가학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수시는 유흥업소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일제 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고,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했다.

minu21@yna.co.kr

☞ 분당 아파트서 30대 추락사…함께 살던 사촌동생은 숨진 채 발견
☞ [올림픽] '대회 첫 2관왕' 안산은 '집순이 잠공주'
☞ 김홍빈 도왔던 산악인 "구조 무시한 사람만 15명 이상"
☞ 냉장고로 가려진 문 열자 캄캄한 공간에 24명이…
☞ 지하철 옆자리 승객 문자 훔쳐보다 신고한 판사…
☞ 백신 조롱하던 34세 남자 코로나19로 사망
☞ TV데이트쇼 매력남, 알고보니 여성 연쇄살인범
☞ 포르노물 120개에 13억원…백만장자의 은밀한 거래와 추락
☞ 박수홍, 친형에 116억대 민사소송…"법원, 부동산 가압류 인용"
☞ "얼마나 맛있길래"…말레이 맛집에 '봉쇄령' 뚫고 헬기 배달시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