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박주미, 극 아우르는 묵직한 존재감 '독보적 카리스마'

최하나 기자 2021. 7. 25.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유신(이태곤)과 별거 중인 피영(박주미)의 나날이 그려졌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유신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피영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더불어 박주미는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해 사피영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따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유신(이태곤)과 별거 중인 피영(박주미)의 나날이 그려졌다. 앞서 피영은 믿었던 유신의 외도에 결혼 생활 정리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피영은 시은(전수경), 혜령(이가령)과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유신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피영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그런가 하면 피영은 유신의 내연녀인 아미(송지인)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다. 이어 결정 번복 가능성에 대해 묻는 아미에게 피영은 단호하게 답했고, 더욱이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피영은 아미의 뻔뻔한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날카롭게 반박했다. 또한, 유신과 함께 지내도 되냐는 아미의 질문에 피영은 알아서 하라며 손을 떼 유신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매듭지었음을 예상케 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상황에 따라 색을 달리한 연기로 보는 내내 빠져들게 했다. 무엇보다 아미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다가도 순간순간 차가운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박주미는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해 사피영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따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박주미 주연의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결혼작사 이혼작곡2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