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트렌드..이곳에 가면 다 볼 수 있다
국내에서 하루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역'입니다. 서울교통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호선 강남역을 이용한 승하차 인원은 약 5200만명에 달하는데요. 강남역 유동인구는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 번화가로 꼽히죠.
바로 그 강남역의 총길이 28m짜리 압도적인 광고판이 화제입니다. 강남역 PMP(파노라마 미디어 플랫폼) 광고죠. 평일 정오께 강남역 선릉 방면에 위치한 PMP 광고를 볼까요? 배달(배달의민족) 교육(뤼이드) 노래(썸씽) 게임(퍼니싱) OTT(웨이브)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광고가 주를 이룹니다.
먼저 국내 배달 앱 1위 유니콘 기업 '배달의민족'의 배민B마트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데요. 배민B마트는 식재료와 생활용품 등 7000여 가지 상품을 1시간 이내로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스타트업 뤼이드도 '뤼이드 튜터' 광고를 진행 중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200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며 널리 알려졌죠.
최근 광고 중 정보기술(IT)이 아닌 회사는 딱 두 곳이었습니다. 삼성생명(보험)과 데스커(가구) 광고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PMP 광고가 첨단 기술 기반 광고여서 모바일 광고가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주효하다"며 "특히 강남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만 100만명이고 유동인구의 70%가 20·30대다. 이들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업 광고가 몰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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